지난번 유월절의 유례에 대해 포스팅해 드렸는데요
이 유월절의 유례에 대해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지만
모두 한결같이 말하는 건 유월절은 구약의 율법이기 때문에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유월절은 세상 끝날까지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먼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신약시대에도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죠.
오늘은 이에 대한 내용을 모세 율법과 그리스도 율법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유월절이 구약 율법이기 때문에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율법은 다 폐지되었고 신약 시대는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성경의 가르침을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모세 시대 주어진 구약 율법이 신약시대 와서 폐지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단순히 폐지만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 율법을 폐지함과 동시에 새 율법을 세워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0절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기서 바울이 율법 아래 있지 않다고 말한 율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당시 유대인들이 지키던 구약 율법 즉 모세 율법입니다.
바울이 이 모세 율법 아래 있지 않다고 한 것은 모세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이죠
그리고 뒤이어 자신은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라고 증거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1절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바울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다고 증거함으로써
신약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그리스도의 율법이 있음을 알려준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세워주신 율법을 모세 율법이라고 합니다
그럼 그리스도의 율법은 누구를 통해 세워진 율법이겠습니까? 당연히 예수님이시죠.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약 율법을 폐지하신 것만 아니라 새 율법을 세워 주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 히브리서는 율법이 바뀌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7장 12절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여기서 변역이란 바뀐다는 뜻 입니다.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바뀌면서 제사직분이 바뀌었는데 그때 율법이 없어졌다고 했나요?
아닙니다. 변역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제사 직분이 바뀌면서 제사 방법인 율법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구약시대 양 잡아 지켰던 유월절이
신약시대에 떡과 포도주로 지키는 유월절로 번역 됐다는 뜻입니다.
즉 유월절이란 절기 자체가 폐지된 것이 아니라 지키는 방법이 바뀐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모세 율법이 단순히 폐지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변역 되어 그리스도의 율법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온전케 하려 함이로다.
이는 신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케 된 율법이 존재한다는 뜻이고
그 온전케된 율법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율법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성경의 가르침을 봤을 때
이 신약시대에도 반드시 지켜야 되는 그리스도의 율법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월절은 구약의 율법이라 안 지켜도 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고
이 시대도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율법인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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